- 이용자 (47명)
- 목욕 5명 (세면도구.속옷.양말 지원해 드렸습니다.)
- 세탁 3명 (갈아 입으실 옷 지급해 드렸습니다.)
어제 저녁에 저녁밥을 먹는데 할머니 한분이 오셨습니다.
하루 종일 박스 주워서 파신돈으로 사진에 있는 과자를 한봉 사오셨습니다.
괜찮다고 몇번 말씀드렸는데 받으라고 훅 던저 주셔서 어쩔수 없이 받긴 했는데
차마 먹진 못하겠더라고요....
사랑마루 앞에 작은 고물상이 하나 있습니다.
옥상에 올라서 할머니들 박스 모아서 들고 오시는거 가만히 보고 있으면
천원 2천원 받아서 속바지 안주머니에 깊이 넣으시는걸 볼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옷을 몇개 껴 입으셨는지 옷안에 누가 계신지 잘 모를때도 있습니다.
.....
차마 이과자는 먹질 못할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