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이 국경일이어서
사랑마루에서는 오늘이 삼월 첫날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무엇보다 봉사자 가운데 건장한 청년이 한명 와서
힘이 필요한 밥을 푸는 일에서부터 뒷마무리까지 해주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노숙하시는 분인데 넘어져서 손에 상처가 생겼는데 물로 씻고 있어서, 구급약으로 임시 치료를 해드렸습니다.
사랑마루에서 아침마다 식사를 하시는 분인데 10만원을 후원하셨습니다. 그분도 어려울텐데 큰 돈을 나눠주셔서 저희도 놀랐습니다
더 많은 분들을 섬기는데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거처가 없어 힘겨운 분도 다녀가셨습니다. 이부부에게 안식처가 빨리 생기기를 소망해봅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봉사로 참여하는 지구촌교회 복지사역팀이 다녀가셨습니다.
권사님 세분이 서울에서 먼길을 오셔서 따뜻한 북어국에 밥을 한그릇 드셨습니다
금요일 봉사를 기대합니다^^
춘삼월엔 사랑마루에 또 어떤 분들이 다녀가실지 궁금해집니다.
날씨가 빨리 풀려서 삶이 고단한 분들의 생활이 좀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사랑마루^^
10.03.02 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