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은영님 김 후원해 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월요일
이용자 : 44명
목욕 : 8명 (갈아입으실 옷과 세면도구 지급해 드렸습니다.)
세탁 : 4명
날씨가 많이 추워집니다.
내일은 더추운데 길바닥에서 노숙하시는 형제님들이 걱정입니다.
문득 신문을 보다가 윤 동주님의 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1917~45) 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