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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노마드 소식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4-01-10 (금) 22:08 조회 : 4486
1월 10일

# 이용자 45명  세탁 3명   목욕 7명

세탁하실분들에게 갈아 입으실 (잠바.바지.윗옷.양말)

목욕하신분들에게 (속옷.내복.치솔.면도기.양말)

지급해 드렸읍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서 일용직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셨었어요.

오늘은 홀리 노마드 목장 모임이 있는 날이 였읍니다.

좋은 말씀 많이 나누고 음식도 나누어 먹었읍니다.

오늘 한분이 노숙생활 하시는분이 오셨는데요.

사람들이 코를 막고 계속 머라고 웅성 거리더라고요..

가서 무슨일인지 봤더니 그 노숙하시는분이 너무 오래 씻지 않으셔서

냄새가 많이 났었나봐요..주변에 계시던분들이 욕하고 그분한테 머라고 하고 계시더군요.

전 매일 꼬랑내?를 맡다보니깐 면역이 되서 잘모르겠던데...ㅠㅠ

그래서 모시고 씻으러 가자고 하니깐 안씻으시겠다고 버티시더라고요..

결국 실랑이 끝에 발만 닦기로 하고 모시고 샤워실로 갔지요.

결국 샤워를 하시기로 결심을 하신듯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하시던데

이마에 혹이 나셔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요.

옷을 하나씩 벗으실때마다 등에 큰 혹이 다리도 다치셔서 퉁퉁 부어 계시더군요.

옷을 벗으시면서 머슥하셨는지 죄송합니다를 연발하시더군요....

다리는 왜그러세여? 물어보니깐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러시더군여...그리고 또 죄송합니다. 그러시더군요.

더는 물어 보기가 그래서 내복하고 속옷 양말 옷가지 면도기등을 챙겨드리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읍니다.목욕하고 나오시는 모습이 한결 밝아 지셨더군요.

나오셔선 농담도 하시고 기분이 좋으신지 티비 보시면서 말씀도 많이 하시더군여.

몇일전에 2년만에 씻으신다는분도 계속 감사합니다를 연발하셨었는데...

노숙하시는분들에 특징이 작은거에도 너무 감사해 하신다는것을 느낄수 있는 

하루 였던거 같습니다. 홀리노마드를 찾아 오시는 모든 형제 자매 분들에게 

언제나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 할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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